◈튀니지 (피파 랭킹 30위 / 팀 가치 : 62.40m 파운드) 덴마크와 0-0으로 비기면서 44년만에 본선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상대의 세트피스 전략에 잘 대비한 모습이었는데, 전반전에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등 득점으로 성과가 나지 않은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면과 일대일 대응 능력이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 마룰(DF / 알알리), 메리아(DF / 튀니스)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피지컬이 전반적으로 좋은 북유럽 팀인 덴마크를 상대로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견고한 수비진의 핵심이 되었다. 다만 지속적으로 공격수를 투입하면서 맞불을 놓았으나, 자지리(FW / 자말렉)을 제외한 모든 공격수들이 30세를 넘긴 상황이라 역습의 세기가 아주 날카롭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