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분석하는 김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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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315

[월드컵] 11월 26일 잉글랜드 미국 분석

◈잉글랜드 (피파 랭킹 5위 / 팀 가치 : 1.26B 유로)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으나, 이란을 6-2로 대파하면서 전력 차이는 쉽게 메워지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전반부터 스코어를 크게 벌리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벤치 자원들도 실험하는 등 여러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텐백을 사용하는 이란을 쉽게 파훼하면서 강팀을 상대로 ‘드러눕기’를 하는 것은 이제 통하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케인(FW / 토트넘)이 중앙까지 내려오면서 연계에 집중해 측면 자원들의 파괴력을 살리는 모습이었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득점 없이도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 기본적으로 개인 기량에서 웬만한 팀은 앞설 수 있기 때문에 측면 자원들의 정..

[해외축구] 2022.11.25

[월드컵] 11월 26일 네덜란드 에콰도르 분석

◈네덜란드 (피파 랭킹 8위 / 팀 가치 : 587.25M 유로) 세네갈을 잡아내고 8년만에 월드컵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노페르트(GK / 헤렌벤)의 활약이 아니었더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 정도로 경기 내용적으로는 세네갈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쿼드에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평가. 전방의 영향력이 매우 떨어졌다. 정통 9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많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조기에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찬스를 무위로 돌리는 모습이었는데, 특히 우측면에서 행해지는 빌드업은 거의 못 써먹을 수준이었다는 것이 중론. 그래도 숏패스 위주의 빌드업이 효율적으로 문전까지 행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던 점으로 볼 수 있으나, 다득점을 장담하기에는 각포(AM / 아인트호벤)를 제..

[해외축구] 2022.11.25

[월드컵] 11월 26일 웨일스 이란 분석

◈웨일스 (피파 랭킹 19위 / 팀 가치 : 160.15M 유로) 64년만에 월드컵 첫 승점을 따냈다. 선수들의 처절함과 의지를 읽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승점 1점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듯 계속 추가골을 만들고자 뛰어다니는 모습은 선수들에게 월드컵이라는 무대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제임스(RW / 풀럼)의 기동성과 무어(FW / 본머스)의 피지컬은 웨일스의 최대 무기. 전반에는 제임스의 기동성을 바탕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고, 무어(FW)를 후반에 투입해 지친 상대와의 일대일 몸싸움에서 이기면서 세컨볼 찬스를 자주 잡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이전 경기 무어도 투입되자마자 두번의 경합에서 몸싸움을 가볍게 이겨내는 모습. 이란이 밀집수비로 중앙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아 공격의 활..

[해외축구] 2022.11.25

[월드컵] 11월 26일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분석

◈폴란드 (피파 랭킹 26위 / 팀 가치 : 255.60m 파운드) 월드컵만 나오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FW / 바르샤)가 자신이 얻어낸 PK를 실축하면서 메이저 대회 징크스에 울어야 했던 것은 덤. 그래도 수비적인 태세로 나서면서 실점을 최대한 줄이는 모습은 인상적으로 볼 수 있던 부분이었다. 레반도프스키(FW)가 터지지 않으면 득점을 만들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피옹텍(FW / 살레르니타나), 밀리크(FW / 유벤투스)는 레반도프스키의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고, 중앙에서의 빌드업에 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중앙 빌드업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는 등 공격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원툴’로 보아도 무방하다. 지난 경기에..

[해외축구] 2022.11.25

[월드컵] 11월 26일 튀니지 호주 분석

◈튀니지 (피파 랭킹 30위 / 팀 가치 : 62.40m 파운드) 덴마크와 0-0으로 비기면서 44년만에 본선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상대의 세트피스 전략에 잘 대비한 모습이었는데, 전반전에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등 득점으로 성과가 나지 않은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면과 일대일 대응 능력이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 마룰(DF / 알알리), 메리아(DF / 튀니스)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피지컬이 전반적으로 좋은 북유럽 팀인 덴마크를 상대로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견고한 수비진의 핵심이 되었다. 다만 지속적으로 공격수를 투입하면서 맞불을 놓았으나, 자지리(FW / 자말렉)을 제외한 모든 공격수들이 30세를 넘긴 상황이라 역습의 세기가 아주 날카롭지는 ..

[해외축구] 2022.11.25

[월드컵] 11월 24일 우루과이 대한민국 분석

◈우루과이 (피파 랭킹 14위 / 팀 가치 : 449.70m 유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예선 3위를 차지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오랫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타바레스 감독이 탈락 위기에 놓이자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했고, 이게 통하면서 위기를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다. 다만 대한민국을 대비해 치렀던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0-1로 지면서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었으나, 현재는 30대 중반이 넘어가는 주력 선수들이 고민. 특히 고딘(CB / 벨레스), 카세레스(DF / LA갤럭시)가 여전히 핵심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수비진의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벤탄쿠르(CM / 토트넘), 발베르데(MF / 레알 마드리드)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

[해외축구] 2022.11.23

[월드컵] 11월 24일 스위스 카메룬 분석

◈스위스 (피파 랭킹 15위 / 팀 가치 : 281.00m 유로) 월드컵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2위로 몰아버리고 월드컵 직행에 성공했을 정도로 만만찮은 전력. 다만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월드컵 예선보다는 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비판을 상당히 많이 들은 상태. 단단한 중원과 수비 능력에 비해 공격진이 2%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엠볼로(FW / 모나코)와 세페로비치(FW / 갈라타사라이)등 빠른 발을 자랑하는 자원들이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엠볼로는 윙어로 기용될 수 있을 정도로 기동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 역습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 자명한 상황. 다만 역습 상황에서 공격진의 수를 많이 할애하는 편이 아니라 공격진들이 전방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스위스의 단점. 중원에서..

[해외축구] 2022.11.23

[월드컵] 11월 24일 벨기에 캐나다 분석

◈벨기에 (피파 랭킹 2위 / 팀 가치 : 563.20m 유로) 예선에서는 무패로 1위를 달성하면서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1포트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전력이 불균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황금세대’라고 일컬어지던 선수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전력에 약점이 너무 많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황금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이라 지금까지 주력으로 뛰었던 선수들을 모두 선발했다. 다만 수비진의 노쇠화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데, 토비(CB / 앤트워프), 베르통헌(CB / 안더레흐트)가 아직도 선발 라인업에 들어야 하는 수준. 이 두 선수가 노쇠화로 인해 피지컬 능력과 기본적인 대인마크 폼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벨기..

[해외축구] 2022.11.23

[월드컵] 11월 24일 스페일 코스타리카 분석

◈스페인 (피파 랭킹 7위 / 팀 가치 : 877.00m 유로) 메이저 대회와 월드컵 예선에서 꽤 좋은 성적을 냈다. 네이션스리그에서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전반적으로 순항하는 중. 감독 교체로 인해 어수선했던 4년전 대회와 달리, 중간에 감독을 바꾸지 않고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을 꾸준히 입혀왔다는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드필더 라인은 아주 좋은 상태. 다만 전반적으로 전방의 파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스페인의 약점. 모라타(FW/ 아틀레티코)는 클럽과 국대에서 항상 빅찬스를 많이 날리기로 유명했던 선수고, 페란(FW / 바르셀로나)도 오프더볼에 비해 슈팅 스킬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타입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불운이 자주 따르던 편이었는데, 소유권에..

[해외축구] 2022.11.23

[월드컵] 11월 23일 독일 일본 분석

◈독일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885.50m 유로) 유럽 예선에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조 1위로 월드컵 직행에 성공했으나,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헝가리에게 덜미를 잡히고 잉글랜드에게 4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자주 보여주는 모습. 한지 플리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 판을 짜고 있으나, 아직 완벽하게 전성기의 위엄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세계적인 선수들로 엔트리를 꽉 채운 상태. 다만 베르너(FW / 라이프치히)의 부상 낙마로 인해 전방의 파괴력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베르츠(MF / 첼시)나 그나브리(LW / 뮌헨)를 제로 톱으로 쓰거나 아데예미(FW / 도르트문트)에게 전방을 맡기는 방식을 택할 수 있는데, 하베르츠와 그나브리의 올 시즌 클럽에서의..

[해외축구]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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