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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리그 18위 / 승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서 1-2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갔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라 일정 처리에 대한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이길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전력 차이가 크다. 여기에 나스타시치(CB)와 루드비그(RB), 스탐불리(CDM) 등 수비 주력 자원들이 빠져 후방 라인 형성 자체가 어렵다. 위기를 반복한 끝에 대량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변수는 공격이다. 앞선 2경기서 득점 성과를 거뒀다. 공격 전력 또한 강하지 않은 상태서 우트(FW, 최근 5경기 1골)와 하릿(LW, 최근 5경기 1골) 등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공격에 심혈을 기울인다. 후술하겠지만 프랑크푸르트 수비 라인이 흔들리는 약점을 집요하게 괴롭힐 경우, 1..

브레멘 (리그 14위 / 패패패패무) 리그 7경기 연패를 기록 중이다. 뚜렷한 하락세 탓에 현재 14위로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지나지 않는다. 흐름이 떨어져 있다는 점이 선전을 방해하는 요소다. 심지어 이전 컵 대회 준결승전서도 120분을 잘 버티고도 경기 종료 이전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위기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승점 3점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대 공세를 막을만한 수비력마저 부족하다. 7연패 기간, 총 18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는 과정서 오히려 수비진 혼란이 가속화된다. 선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할뿐더러 라인 컨트롤에 잡음이 심하다. 선수 개개인 경기력까지 떨어지는 상황서 무실점 달성은 허황된 목표에..

호펜하임 (리그 11위 / 패무무승무) 후술하겠지만 강등이 확정된 샬케보다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강등권과 승점 7점 차로 아직 잔류가 확정되지 않았다. 전력이 약한 샬케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심산이다. 스쿼드 곳곳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이미 시즌 중반부터 대두된 문제라 대체 자원을 구비해 놨다. 리차즈(CB)와 보가르드(CB), 사마세쿠(CDM) 등이 후방 라인을 잡고, 크라마리치(FW, 최근 5경기 3골)를 2선으로 내려 활용하면서 베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다부르(FW) 퍼포먼스를 한층 살리는 중이다. 이미 공·수 라인이 붕괴된 상대 공략에 어려움이 없다. 다득점 승리까지 기대해볼만한 일정이다. 샬케 (리그 18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빌레펠트 전..

슈투트가르트 (리그 10위 / 승패패패패) 앞선 4경기를 모두 패했다. 필요 이상의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높다. 카민스키(CB)와 소사(LB), 망갈라(CDM) 등 전력 누수로 인해 베스트 수비진을 꾸리기 힘든데다, 공격적인 팀 기조로 인해 후방 공간이 넓어지는 문제가 두드러진다. 시즌 초반부터 지적된 문제인데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허나 앞선 맞대결서 4-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수비 불안을 뒤로하고 공격 집중도를 높인 결과였다.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이지만 혼자서 해결 하는 능력이 뛰어난 칼라직(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건재하다. 그에게 다수의 찬스를 제공할 수만 있다면 이전 맞대결과 버금가는 결과가 나와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아우크스부..

헤르타 베를린 (리그 17위 / 패승무무무) 코로나19 이슈 탓에 이전 3경기가 연기됐다. 재개된 마인츠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흐름이 좋은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현재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지속하는 중이다. 타 팀보다 2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27점으로 17위다. 이번 라운드 승점 3점 확보로 잔류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 적극적 경기 접근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부상과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주전과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결장자가 많다. 특히 요즘 활약이 뛰어난 루케바키오(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결장이 아쉽다. 이전 경기서 제파이크(RW)를 대체 자원으로 활용해봤으나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반대편 쿠냐(LW, 최근 5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