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피파 랭킹 19위 / 팀 가치 : 160.15M 유로) 64년만에 월드컵 첫 승점을 따냈다. 선수들의 처절함과 의지를 읽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승점 1점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듯 계속 추가골을 만들고자 뛰어다니는 모습은 선수들에게 월드컵이라는 무대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제임스(RW / 풀럼)의 기동성과 무어(FW / 본머스)의 피지컬은 웨일스의 최대 무기. 전반에는 제임스의 기동성을 바탕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고, 무어(FW)를 후반에 투입해 지친 상대와의 일대일 몸싸움에서 이기면서 세컨볼 찬스를 자주 잡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이전 경기 무어도 투입되자마자 두번의 경합에서 몸싸움을 가볍게 이겨내는 모습. 이란이 밀집수비로 중앙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아 공격의 활..